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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금혼령’ 박주현·김영대·김우석의 깊어진 우정과 사랑, 해피엔딩일까?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의 파란만장 궁중 라이프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18일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 측은 11회와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후반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금혼령은’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의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함께, 이신원(김우석 분)과의 진한 우정이 담긴 다채로운 스토리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소랑♥이헌 해피엔딩일까지난 14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초간택이 진행됐고 그곳에서는 예현희(송지우 분)를 최종 간택에 올리기 위한 온갖 비리가 도사리고 있었다. 이로써 철저한 계획하에 화윤(조수민 분)의 몸종으로 궐에 가게 된 소랑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본방송을 토해 공개된다. 또 소랑이 대왕대비(차미경 분)의 눈총을 뚫고 무사히 최종 간택에 올라 이헌과 로맨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왕실 노리는 자들의 거세지는 움직임조성균(양동근 분)과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을 필두로 왕실을 향한 위협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소랑은 누군가로부터 쫓기며 절벽에서 떨어졌고, 이신원 또한 독침을 맞고 죽음의 문턱에 다다랐다. 간택의 자리를 두고 여원회와 보쌈꾼 조직이 결탁하는 등 왕 이헌을 향한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헌이 과연 조성균과 서 씨 부인이 벌인 그간의 일들에 내막을 낱낱이 밝히고 단죄할 수 있을까.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 깊어진 우정과 사랑, 이들의 앞날은?7년간 세자빈을 잃지 못하는 이헌과 7년 전 자신과 혼인할 뻔했던 여인을 애타게 찾는 이신원 앞에 소랑이 나타나면서 이들의 삶은 180도 바뀌었다. 세 사람은 일거수일투족을 같이 하며 한층 깊어진 로맨스와 우정을 그려나갔다. 소랑과 이헌이 결실을 맺으면서 금혼령을 철회하고 팍팍했던 조선에 새 지평을 열 수 있을지, 혼란한 마음을 느끼고 궁을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이신원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혼령’은 나라에 내려진 금혼령이라는 법안에서 벌어지는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와 소랑, 이헌, 이신원의 얽히고설키는 이야기를 선사하며 진한 여운이 남는 엔딩을 그릴 준비를 하고 있다.‘금혼령’은 오는 20일과 21일 오후 9시 50분에 11회와 최종회를 방송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8 16:42
연예일반

서은광→김민석 ‘금혼령’ OST 합본 21일 공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OST 합본 음원과 음반을 공개한다.16일 ‘금혼령’ OST 제작을 맡고있는 CJ ENM 측은 “오는 21일 오후 6시 OST 음원 합본을 발매한다”고 밝혔다.‘금혼령’은 이헌(김영대 분)의 세자빈을 향한 애달픈 마음을 담은 비투비 서은광의 ‘어찌 잊으라 하시오’를 시작으로 소랑(박주현 분)의 테마곡인 비비지 은하의 ‘알고 있나요’, 의금부 도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우석의 형인 멜로망스 김민석이 참여한 ‘벽’, 극 중 러브라인과 혼연일체된 이아영의 ‘혹시라도 들릴까’까지 완성도 높은 가창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온라인 음원 합본에는 기존에 출시된 4곡의 가창곡은 물론이고 드라마를 더욱 아름답게 꾸며준 38트랙의 스코어 곡까지 포함된다.또한 16일 오후 2시부터는 오프라인 음반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오프라인 음반은 가창곡과 스코어 12곡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높은 소장 가치를 자랑하며 포토 카드 7종, 신년운세 카드 3종, 엽서 등도 제공될 예정이라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최종회는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16 20:24
드라마

‘금혼령’ 달구는 박주현의 희비

박주현이 캐릭터의 희비를 다채롭게 표현하며 ‘금혼령’의 몰입도를 드높이고 있다.박주현은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에서 유쾌한 매력과 현란한 말발의 소유자 소랑 역으로 분해 극의 서사를 책임지고 있다. 지난 ‘금혼령’ 9회에서는 남산골 반짝 시장에서 잠행을 즐기는 소랑과 이헌(김영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지난 회차에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소랑과 이헌. 둘 사이를 발전시킬 목적으로 준비된 잠행이나, 소랑은 ‘시장은 노는 곳이 아니라 돈을 버는 곳’이라며 좌판을 펼쳤고 탁월한 수완으로 걸출한 입담을 겸비한 ‘꾼’다운 매력을 뽐냈다. 이후 본격적인 데이트를 즐기며 소랑은 아이처럼 해맑은 모습으로 발랄한 모습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소랑은 괭이(최덕문 분)의 병환 소식을 듣고 사가로 출궁,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낸 괭이를 간호했고 그 과정에서 이신원(김우석 분)과 재회했다. 과거 혼인이 예정되어있던 소랑과 신원. 소랑은 사실을 숨긴 이유를 따져 묻는 신원에게 “넌 신부를 잃었는지 몰라도 난 내 이름, 가족, 존재까지 전부를 잃었다”며 생존을 위해 자신을 숨긴 채 살아야만 했던 절절함을 고백, 시청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이에 애정과 애수를 모두 담은 캐릭터의 감정을 다각적으로 표현,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고스란히 묘사했다며 박주현을 향한 호평이 이어지는 상황. 인물의 희비를 빈틈없이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섬세한 표현력으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도 다수다. 박주현이 출연하는 ‘금혼령’은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09:21
연예일반

‘금혼령’ 최덕문 김민상 윤정훈 맛깔나는 조연 케미 몰입도 ↑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이 맛깔스러운 조연들의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금혼령’의 열혈 조연들의 통통 튀는 활약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괭이(최덕문 분)는 소랑(박주현 분)의 사기 행각을 말리면서도 돈을 건네며 한양 정착을 돕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줬다. 괭이는 소랑이 본격적으로 궁에 입성, 세자빈의 혼백을 받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불안에 떨자 “조선에서 네 구라 따라올 사람 있어?”라며 지지했다. 괭이는 신기도 발휘, 소랑을 위협으로부터 구해내는 등 툭툭 던지는 말투와는 달리 소랑을 위하는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소랑이 눈치와 말발로 궐내를 장악했다면, 괭이는 궐 밖에서 섬뜩한 신기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또 김설록(김민상 분)은 지난주 7~8회 방송에서 왕 이헌(김영대 분)이 소랑을 연모하는 마음을 눈치챈 뒤, 왕을 들었다 놨다 하는 꾀주머니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냈다. 소랑에게 고백하는 것을 두려워하자, 김설록은 “참으로 귀여우십니다”고 했다. 이헌이 주도면밀한 계획에 걱정하는 모습에는 “소신이 바로 전하의 꾀주머니 아닙니까”라며 윙크를 날리는 개구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김설록은 특히 성공적인 고백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소랑에게 오해를 빚은 이헌이 심란해하자 어르고 달래주는 등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헌과 김설록은 군신 관계의 경계를 허물고 유쾌한 케미를 완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신원(김우석 분)과 자춘석(윤정훈 분)은 도성 내에 도는 소문을 빠르게 포착, 소랑을 지키고 음모를 밝히기 위해 증좌를 찾는 등 숨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자춘석은 8회에서 이신원 대신 독침을 맞고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그런 자춘석의 모습에 이신원은 마치 자신이 맞은 것처럼 고통스러워했고, 자춘석은 “친동생처럼 자신을 아껴줘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아 안타까움을 샀다.이렇듯 소랑과 괭이, 이헌과 김설록, 이신원과 자춘석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시너지는 극의 재미와 감동,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1 17:19
드라마

'금혼령' 재미 두배로 늘리는 조연들의 '찐친 케미'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 맛깔스러운 조연들의 ‘케미’로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이하 ‘금혼령’)에서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의 친구로 열연 중인 배우들의 통통 튀는 활약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소랑X괭이 츤데레 케미로 유쾌함 배가괭이(최덕문 분)는 소랑의 사기행각을 말리면서도 돈을 건네며 한양 정착을 돕는 등 츤데레의 모습을 보여줬다. 괭이는 또 소랑이 본격적으로 궁에 입성, 세자빈의 혼백을 받아야 하는 상황 때문에 불안에 떨자 “조선에서 네 구라 따라올 사람 있어?"라며 소랑을 지지했다. 괭이는 신기도 발휘, 소랑을 위협으로부터 구해내는 등 툭툭 던지는 말투와는 달리 소랑을 위하는 마음을 여실히 드러내 보이고 있다.소랑이 눈치와 말발로 궐내를 장악했다면, 괭이는 궐 밖에서 섬뜩한 신기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고 있다.◇'왕 이헌 들었다 놨다' 김설록의 꾀주머니김설록(김민상 분)은 지난주 방송된 7, 8회에서 이헌이 소랑을 연모하는 마음을 눈치챈 뒤, 금혼령이 곧 끝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며 왕 이헌을 들었다 놨다 하는 꾀주머니 캐릭터의 면모를 드러냈다.이헌이 소랑에게 고백하는 것을 두려워하자 김설록은 ”참으로 귀여우십니다"라면서도, 이헌이 고백을 위한 주도면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걱정하는 모습에는 “소신이 바로 전하의 꾀주머니 아닙니까”라며 윙크를 날리는 개구진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설록은 특히 이헌의 성공적인 고백을 위해 꽃다발을 준비하고, 소랑에게 오해를 빚은 이헌이 심란해하자 어르고 달래주는 등 이헌을 위해 진심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헌과 김설록은 군신 관계의 경계를 허물고 유쾌한 케미를 완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이신원X충직한 자춘석 ‘훈훈 케미’이신원과 자춘석(윤정훈 분)은 도성 내에 도는 소문을 빠르게 포착, 소랑을 지키고 차년(김민주 분)의 음모를 밝히기 위해 증좌를 찾는 등 숨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자춘석은 특히 지난 7일 방송된 8회에서 이신원 대신 독침을 맞고 쓰러져 눈길을 끌었다. 그런 자춘석의 모습에 이신원은 마치 자신이 맞은 것처럼 고통스러워했고, 자춘석은 친동생처럼 자신을 아껴줘서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죽음을 맞아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이렇듯 소랑과 괭이, 이헌과 김설록, 이신원과 자춘석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시너지는 극의 재미와 감동, 눈물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마지막 회까지 단 4회만을 남기고 있는 ‘금혼령’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1.11 15:44
드라마

‘금혼령’ 김영대·박주현, 짙어지는 핑크빛 기류  

로맨스 분위기가 샘솟는다. 5일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측은 7, 8회 방송을 앞두고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이 서로의 감정을 주고받으며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고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6회 방송에서 소랑은 이헌에게 가지 말라며 붙잡은 이신원(김우석 분)의 손을 뿌리쳤고, 자신의 곁에 있어 달라는 이헌의 말에 ‘내가 죽는다 해도 당신 곁에 있고 싶은 이유가 뭘까’라며 이헌을 향한 마음을 고백, 삼각관계가 절정으로 치달았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소랑과 이헌이 탕실에 같이 있는 모습에서 묘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소랑은 번이 아님에도 이헌에게 전할 말이 있다며 그가 있는 탕실로 찾아가고, 이헌은 다른 나인들에게 자리를 비워 달라고는 둘만의 시간을 갖는다.탕속에서 이헌이 소랑을 안고 있는 듯한 모습은 설렘을 선사함과 동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 더불어 제작진에 따르면 소랑은 이헌에게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돌직구 발언을 하는가 하면, 이헌 또한 소랑을 향한 돌발 행동으로 당황하게 한다고. ‘금혼령’ 7회는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01.05 10:09
연예일반

‘금혼령’ 앙동근·박선영·이현걸·황정민, 명품 조연 활약상

빛나는 명품 조연들이다.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이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향연을 통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무엇보다 ‘금혼령’을 둘러싸고 왕과 그의 자리를 노리는 이들의 갈등이 흥미롭게 그려지고 있는 것. 특히 양동근(조성균 역)과 박선영(서 씨 부인 역), 이현걸(세장 역), 황정민(원녀 역)까지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먼저 양동근과 박선영은 캐릭터 감정을 표현하는 특유의 날 선 눈빛 연기로 막강한 빌런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양동근은 병조판서 조성균을, 박선영은 예대감의 첩실 서 씨 부인으로 분한다. 두 사람은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 목소리로 캐릭터가 가진 탐욕과 욕망을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극을 극한으로 끌고 가고 있다.조성균은 보쌈꾼 조직을, 서 씨 부인은 딸을 중전으로 만들고자 하는 어미들의 모임인 여원회를 꾸리고 합작해 왕 이헌(김영대 분)을 위협하며 극의 긴장감을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들은 6회에서 차년(김민주 분)을 세자빈으로 분장시켜 나라 안팎을 혼란에 빠트리고, 소랑(박주현 분)을 신분의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김의준(이두석 분)을 통해 옥사에 가두고 고문을 자행했다.더불어 조성균은 왕 이헌을 궁지에 몰아넣기 위해 이헌과 가까워진 나인인 소랑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했고, 6회에서는 김의준과 차년의 죽음과 관련해 의금부 조사실에 끌려갔음에도 기죽은 모습은커녕 이헌과 이신원(김우석 분) 앞에서 “그래요. 열심히 해 보세요들”이라며 거드름을 피우기도.서 씨 부인 또한 한 여인에게 여원회 가입을 권유하면서 “법위에 있으면 법이 나를 따르게 된다”고 말하는 등 드센 기세를 드러내는가 하면, 예현선이 살아 있다는 말을 듣자 눈빛이 돌변하며 분노를 참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더했다.양동근과 박선영이 왕에 대척하는 인물이었다면, 왕의 옹호 세력인 이현걸과 황정민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이현걸은 상선 내시 세장을, 황정민은 상궁 원녀로 변신해 극의 신 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다.7년 동안 이어진 금혼령을 끊어내기 위해 쉼 없이 술책을 꾸미는 세장과 원녀의 행보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두 사람은 왕의 거사를 위해 비아거라(非我巨羅)를 준비하고 방중술을 보일 초란(박경리 분)을 데려왔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4회에서는 이헌과 소랑의 묘한 분위기를 눈치챈 세장이 원녀와 함께 합궁 계획을 세웠다.계략을 세우던 중 세장은 “나도 사냅니다”고 글로 배운 합궁 전략을 주절주절 늘어놓았지만, 원녀는 코웃음 치며 “우선 본능에 충실해야지요”라며 유쾌한 입담을 선보여 안방에 웃음을 선사했다.특히 세장은 4회 방송에서 소랑이 춘화집을 주자 거부했고, 그 이유에 대해 “그건 굳이 길게 말하지 않겠습니다”고 이야기했다. 원녀는 갑작스럽게 궁에 들어온 소랑을 엄하게 대하면서도 이내 그의 사랑스러움에 동화돼 옴짝달싹하지 못하는 귀여운 매력을 드러내기도. 이처럼 이현걸과 황정민은 왕 이헌을 위해 헌신하는 진중한 모습뿐 아니라 코믹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7회가 방송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04 09:56
연예일반

이종석, 이변 없는 대상→‘빅마우스’ ‘금수저’ 4관왕… 절절 고백·이태원 참사 추모 [MBC 연기대상] (종합)

이변은 없었다. 배우 이종석이 ‘2022 MBC 연기대상’ 대상 영예를 안은 가운데, ‘빅마우스’와 ‘금수저’가 동시 4관왕을 석권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2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이종석은 드라마 ‘빅마우스’로 올해의 대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상 호명 후 무대에 오른 이종석은 “발표하기 전까지 죽을 뻔했다.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뗐다. 지난 2016년 드라마 ‘더블유’(W)로 MBC 연기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6년만, 그는 같은 시상식에서 두 번째 대상을 가져갔다. 그는 “6년 전 20대 때 처음 연기대상을 받았다. 그때는 이상의 의미를 잘 몰랐다. 이렇게 30대가 돼서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했는데 큰 상을 받았다”면서 “20대 때와 책임감,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한 사람을 향해 고백에 가까운 절절한 소감을 전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군 복무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두려움이 있었는데 인간적인 방향성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해준 사람이 있었다”면서 “그 사람에게 이 자리를 빌려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항상 멋져 줘서 고맙고 내가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 그 친구를 보면서 그동안 ‘조금 더 열심히 살걸. 좋은 사람일 걸’이라는 생각을 했다. 지나온 날 속에서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반성도 많이 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빅마우스’는 이날 올해의 드라마상을 비롯해 이종석, 임윤아의 베스트 커플상, 임윤아의 미니시리즈 최우수연기상, 이종석의 대상까지 4관왕을 거머쥐었다. 첫 회 6.2%(닐슨코리아, 전국 가구)로 시작한 드라마는 6회부터 10%대에 진입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뤘고, 마지막 회 시청률은 13.7%를 기록하며 화제 속에 종영했다. 이 드라마가 거대한 세계관과 권력층의 음모에 맞서는 소시민 가족의 반란으로 올해 안방극장에 통쾌한 사이다를 안겼다면 ‘금수저’는 새로운 스타들을 발굴하는 쾌거를 이뤘다. ‘금수저’는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로 인생이 뒤바뀐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육성재의 섬세한 내적 갈등 연기와 이종원, 정채연, 연우 등 라이징 스타들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날 ‘금수저’는 4관왕에 오르며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배우 육성재가 최우수 연기상을, 이종원과 연우가 각각 남녀 신인상, 최원영이 처음 신설된 베스트 캐릭터상을 가져갔다. 육성재는 “최우수상은 최고로 우수한 상이다. 앞으로도 최고로 우수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 육성재 되겠다”면서 “겸손한 배우가 되겠다”고 크게 외쳤다. 이종원은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했고, 연우도 “욕심내서 잘하고 싶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을 확신으로 바꿔준 감독님과 함께해준 배우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최원영은 “이 영광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는 걸 안다. 함께 드라마를 빛내줘서 내가 잠시 이 자리에 섰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며 시청자를 위로하는 수상자들의 소감도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의 드라마상을 수상한 ‘빅마우스’ MBC 김호준 EP는 단상에 올라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난 고(故) 이지한 배우를 추모했다. 김EP는 ‘꼭두의 계절’로 인연을 맺은 고 이지한을 떠올리며 “10신이었다. 우리 작품(‘꼭두의 계절’) 10신의 촬영 분량을 남기고 너무 빨리 하늘의 별이 된 고 이지한 배우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10.29 참사로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도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고 위로했다. 우수연기상 일일·단막드라마 부문 수상자 수영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아 소녀시대 활동도 하고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로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면서 “언제 그렇게 뜨거웠는지 모르게 춥고 시리고 아픈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 것 같다. 이 겨울이 유난히 아픈 이들에게 ‘올해 수고하고 고생했다. 괜찮아질 것’이라고 팬레터를 보내주고 싶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대상=이종석(‘빅마우스’) ▲올해의 드라마상=‘빅마우스’ ▲최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임윤아(‘빅마우스’), 육성재(‘금수저’), 일일·단막극 이승연(‘비밀의 집’) 박호산(‘멧돼지사냥’) ▲베스트 캐릭터상=최원영(‘금수저’) ▲베스트 커플상=임윤아·이종석(‘빅마우스’) ▲우수연기상=미니시리즈 박주현·김영대(‘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이혜리(‘일당백집사’), 일일·단막극 최수영(‘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서하준(‘비밀의 집’) ▲공로상=황금봉 편집 감독 ▲조연상=예수정(‘멧돼지사냥’) 이창훈(‘트레이서’) 예수정(‘멧돼지사냥’) ▲신인상=연우·이종원(‘금수저’), 김민주(‘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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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우스’ 이종석·임윤아, 베스트커플상 “부부로 시작해 더 애틋” [MBC 연기대상]

배우 이종석과 임윤아가 ‘2022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2 MBC 연기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MC는 김성주와 최수영이 맡았다. 이날 베스트 커플상 트로피를 놓고 ‘지금부터, 쇼타임!’의 박혜진과 진기주, ‘금수저’ 육성재와 정채연, ‘일당백집사’ 이혜리와 이준영,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윤박과 최수영, ‘금혼령’ 김영대와 박주현 등 쟁쟁한 후보들이 경합한 가운데, ‘빅마우스’로 부부 호흡을 맞춘 이종석과 임윤아가 호명됐다. 임윤아는 “‘빅마우스’를 사랑해줬던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창호와 미호를 응원해줬던 이들도 감사하다. 무엇보다 베스트 커플상이기에 투표해준 이들과 옆에 있는 종석 오빠에게도 고생했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호가 극 중에서는 창호의 사랑을 넘치게 받아서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상까지 받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웃었다. 이종석은 “밑에서 MBC 사장을 만났다. 이전에 ‘드라마 15%가 넘으면 해외여행 보내주겠다’고 약속한 적이 있는데 아쉽게 못 갔지만 커플상을 받게 돼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창호 캐릭터에게는 미호가 동력이었다. (그래서 윤아에게) 굉장히 의지를 많이 하며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의 부부 케미스트리에 시청자들은 ‘호호 커플’이라는 애칭도 부르며 과몰입했다. 임윤아는 “애틋한 감정으로 연애하다가 부부로 된 작품이 아니라 부부로 시작한 작품이라 케미에 좋은 작용이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종석 또한 “극 중 감옥에 생각보다 오래 있었다. 간간히 와이프를 그리워만 하고 만날 때 큰마음이 작용해 애틋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미모가 너무 훌륭한 친구다. 알고 지낸 지가 꽤 오래됐고 또 믿고 가도 되겠다 여겼다”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0 22:21
연예일반

김영대·박주현·이혜리, 우수연기상 영예 “과분한 상… 독하게 연기” [MBC 연기대상]

배우 김영대, 박주현, 혜리가 ‘2022 MBC 연기대상’ 남녀 우수연기상을 트로피를 차지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2 MBC 연기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MC는 김성주와 최수영이 맡았다. 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우수연기상에 김영대, 박주현, 혜리가 차례로 호명됐다. 먼저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 중인 김영대는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이다. 굉장히 떨린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혼자서는 절대 해낼 수 없을 거다. 앞으로도 늘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며 “돌아오지 않을 지금 이 순간에도 꿈과 희망을 좇는 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대와 같은 드라마로 활약하고 있는 박주현은 “데뷔작 이후 상을 받는 게 처음이다. 그 후에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면서 “계속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채찍질하면서 독하게 연기하고 있다. 오늘 이 상을 받아서 내가 아주 틀린 길로 연기하고 있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당백집사’로 시청자를 만난 이혜리는 “‘일당백집사’를 만나면서 많은 고민이 들었고 치열하게 했다”며 “많은 스태프와 감독님, 작가들과 열심히 만들었다. 회사 식구들, 현장 스태프들 너무 고생 많았다”고 감사를 표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3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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